정암산 403m..경기광주남종,퇴촌...[3]

오래된 숙제를 풀었네요

산 아래로 지나 다니면서도

들머리를 알 수 없어 산행을 주저하고 있었던 정암산

 

몇번이고 살펴 지도를 숙지하고

여기저기 산행기를 읽어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긴팔에

모자 단단히 눌러 쓰고

지팡이 챙겨 완전무장(?)

 

이리루 갔다가 저리루 갔다가

이쯤에서 올라갈까

어느 봉우리가 정암산인줄을 알아야

이쯤이고 저쯤이고 올라갈것 아닌가....???

 

입이 서울이렸다

친절한 동네 어르신 덕택으로

간단하게 찾아낸 들머리....

 

다만

내려 오다가 희미한 등산로를 택한것이...흠

 

지팡이로 찔러 보니 30여 cm의 진창

다행한것은

무릎을 넘는 풀숲을 지팡이로 쳐 젖혀 밟으니

발이 빠지지 않는다

그러기를 10여분

밭으로... 남의집 마당으로... 개짓는 소리를 벗하며....

 

 

사진 설명은

http://cafe.daum.net/iny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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